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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국내 유일의 적층형 PC모듈러 회사 (주)케이씨M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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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국내 유일의 적층형 PC모듈러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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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전원속의 내집] PC모듈러 공법으로 누리는 더 빠르고 쉬운 콘크리트 집짓기

2022-04-12

철근콘크리트 골조도 단 3시간이면 완성 

HOUSE PLAN
건물규모 ≫ 지상 1층 + 다락 |  건축면적 ≫ 73.8㎡(22.3평) | 연면적 ≫ 87.3㎡(27평, 다락 – 17.1㎡)

최고천장고 ≫ 약 4.6m(거실) |  모듈 조합 ≫ 캐노피형6M(+1.5) 2EA + 와이드형6M 1EA |  인테리어 ≫ 한샘인테리어


익숙하면서도 튼튼한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집을 짓고 싶다. 그러면서도 간단하고 빨리 저렴하게 집을 마련하고 싶다. 접점을 찾기 힘든 두 문장이지만, PC모듈러라면 가능하다. 프리캐스트 콘크리트로 최신 집짓기 트렌드를 만나보자.



"4일짜리 박람회에 나타난 철근콘크리트 주택"

지난 3월 3일부터 나흘간. 일산 KINTEX에서 열린 건축 박람회 ‘코리아빌드’에 한 모델하우스가 들어섰다. 약 22평 연면적에 방 두 개, 거실과 주방, 그리고 다락을 갖춘 모델하우스다. 이 정도 규모의 모델하우스는 박람회에서도 드물지 않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부스는 수많은 모델하우스들 중에서도 특히 탐방객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유는 철근콘크리트 주택이었기 때문. 골조만 수개월이 걸린다는 철근콘크리트 주택을 어떻게 며칠 만에 박람회에 선보일 수 있었을까. 그것은 바로 ‘KC모듈러’의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re-Cast Concrete) 모듈러 공법 덕분이었다.

2021년에는 B2B(아파트, 준주거) 시장에 맞춘 단일 모듈로 완성된 PC모듈러 모델을 선보였던 KC모듈러. 철근콘크리트 구조로도 빠른 공기와 기동성이라는 모듈러 건축의 가능성을 증명했던 그들은 이번에는 B2C에 초점을 맞춰 더 본격적인 주거용 모델을 선보였다. 캐노피를 갖춘 기본 모듈 두 개에 천장고 4.6m에 달하는 와이드 모듈을 더한 이번 모델은 골조 조립에 단 3시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여기에 한샘과 협업한 수준 높은 인테리어는 모듈러 공법이 가지고 있는 ‘저렴해 보인다’는 편견을 깨기에도 충분했다.
탐방객의 호기심 어린 시선에서 PC모듈러는 이제 임시 주거가 아닌, ‘우리 집’으로 가는 하나의 선택지로 받아들여지는 듯하다. 

 

KC모듈러는 해당 성능을 인정받아 국내 7개 업체만이 보유하고 있는 공업화주택 인정을 2021년 12월에 획득했다. 


"내일을 예측할 수 없는 시대의 확실한 집짓기"


최근 2년 정도는 건축 시장의 미래를 예상하기 어려운 시기였다. 전세계를 휩쓴 코로나19는 자재 가격은 물론 인건비도 끌어올려 추가 공기 하루하루가 치명적인 비용으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몇 개월 전에는 광주 아파트 공사 현장 붕괴 및 참사로 철근콘크리트에 대한 대중의 의심의 시선이 높아지기도 했다.

여기에 철근콘크리트 타설 시 발생하는 먼지와 소음은 주변 민원의 단골 소재로 건축주의 속을 썩였다. 하지만, 여전히 철근콘크리트는 신뢰성 높은 건축구조다. 이런 상황에서 ㈜KC모듈러의 PC모듈러가 하나의 대안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비용은 일반 철근콘크리트구조(RC)와 비교했을 때 약간 저렴하거나 동일한데 골조는 단 하루, 구조에 따라 공사기간은 절반까지도 줄일 수 있다. 비용뿐 아니라 최근 인력난이 심각해지면서 발생하는 시공 품질의 질적 저하도 PC모듈러라면 안심이다. 공장의 정밀 시스템으로 제작해 현장에서는 조립만 하므로 품질 및 안전관리, 이후 방수나 마감 등의 작업성도 우수하기 때문이다. 또한, 장비 진입이 가능한 도심도 인력을 구하기 어려운 지역에서도 주거공간을 갖출 수 있다는 것도 장점. 한 치 앞을 바라보기 힘든 불안정한 시기, 안정적인 집짓기 방법으로 PC모듈러가 주목받는 이유일 것이다.


FOR EXAMPLE


Type 1 단층형 주택

건물규모 ≫ 지상 1층 | 연면적 ≫ 82.14㎡(25평형) | 모듈 조합 ≫ 캐노피형 6M(+1.5) 2EA

 

Type 2 복층형 주택

 건물규모 ≫ 지상 2층 | 연면적 ≫ 153.3㎡(46.4평) (1F)86.2㎡ + (2F)67.1㎡ | 모듈 조합 ≫ 캐노피형 6M(+1.5) 4EA



INTERVIEW
“오래 걸려 집을 지을 이유가 없다” 


㈜KC모듈러 이홍재 회장


이번에도 많은 변화를 보여줬다. 근래 시장 상황은 어떤가
자재 가격은 꾸준히 오르고 있고, 현장에서는 사람도 구하기 어렵다. 이런 건축 시장의 불확실성 때문인지, PC모듈러 시장은 오히려 비교적 건실하게 돌아가고 있다. 2020년 국내 기준 1조7천억원으로, 매년 20% 이상 성장하고 있다. 여기에 인구 감소, 노령화, 1인 가구 증가, 주말주택 활성화 등도 영향을 미쳐 이젠 PC모듈러가 시장에서 대안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박람회 당시 모델하우스에 몰린 상담객들.


KC산업 · KC모듈러의 노하우는 무엇인가
20년 넘게 연구 및 개발, 생산에 투자하고 매진하며 PC(프리캐스트 콘크리트) 기술을 선도해왔다. PC모듈러는 국토교통부의 공업화 주택 인정 획득은 기본이고, 구조, 내진, 내화, 방수·기밀, 차음 차단 성능까지 관련 기준을 모두 충족한 성적서를 갖췄다. 모듈 생산도 엄격한 품질 관리 및 시스템 하에서도 현재 하루 5개, 내년부터 20개 이상 생산할 수 있어 건축주가 원하는 시기에 건축할 수 있다. 일반적인 철근콘크리트구조로 골조만 몇 개월 걸릴 프로젝트를 PC모듈러라면 하루면 충분하다.

모듈러는 디자인이 제한적이지 않나
틀린 말은 아니지만, PC모듈을 잘 모르는 말이기도 하다. 국내 유일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의 연구 협력을 통해 우리는 다양한 규격과 기능을 가진 고성능 PC모듈을 만들고 있고, 이들의 조합으로 여러 창의적인 건축 디자인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모든 요소를 PC모듈로만 만들 필요도 없다. PC모듈은 기존 RC공법은 물론, 다른 구조체와의 결합도 비교적 자유로워 감각적이고 실험적인 디자인을 시도하는 것도 가능하다.

PC모듈러 건축, 어떤 상황에 권장하나

 

여러 세대를 동일한 모형으로 짓는 경우, 예를 들어 전원주택 단지나 리조트, 기숙사 등에도 유용하다. 제주도나 해안가처럼 비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아 목조건축이 어려운 경우에도 PC모듈러를 제안한다. 다만, 크레인과 운반 차량이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최소한의 진입로는 확보가 되어야 한다.


2개 모듈로 구성된 제주 KC모듈러 전시관.


근래 준비 중인 프로젝트가 있다면

제주나 강원도 등에서 카페나 연수원, 휴양시설 등이 현재 진행 중이고, 수도권에서도 사무실과 기숙사로 시공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회사에서는 국내 최초로 여주 2만여평 부지에 PC모듈러 전용 스마트팩토리가 건축 중에 있으며, 꾸준한 R&D로 만족도 높은 PC모듈러를 선보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KC모듈러의 활약을 지켜봐 주길 바란다.




취재협조_ ㈜KC모듈러 1688-2263 | www.kcmodular.co.kr
취재_ 신기영 | 사진_ 변종석, 브랜드 제공
ⓒ월간 전원속의 내집 2022년 4월호 / Vol.278 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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